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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여자 PGA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양희영, 여자 PGA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24. 06.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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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1위
우승하면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
Getty Images via AFP)
양희영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계속된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의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는 양희영(35)이 막판 대역전 찬스를 현실화하고 있다.

양희영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673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가 된 양희영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서 마지막 날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양희영은 작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투어 6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통산 5승에 빛나는 양희영은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또 양희영이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7월말로 다가온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5위인 양희영은 15위 안으로 들어가야 파리올림픽 티켓을 따낼 수 있다.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고진영도 아직 선두권이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3언더파 213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공동 5위에는 렉시 톰프슨, 릴리아 부 등이 포진했다. 하지만 양희영과 4타차여서 역전이 쉽지는 않다.

전날 공동 6위였던 유해란은 3타를 잃고 이븐파 216타 공동 1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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