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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자율전공학부 ‘LIONS 칼리지’ 신설…“학생 개인 역량 강화”

한양대 ERICA, 자율전공학부 ‘LIONS 칼리지’ 신설…“학생 개인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4. 06.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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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2025학년도 입학정원 총 448명
전 계열, 자연 계열, 인문사회 계열
한양대 에리카 전경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오는 2025년부터 학생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전공학부 'LIONS 칼리지'를 신설한다. 사진은 ERICA 캠퍼스 전경.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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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오는 2025년부터 학생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전공학부 'LIONS 칼리지'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LIONS는 Liberal(자유로우며), Interdisciplinary(다학제적이고), Open(개방적이며), Novel(새로운), Systematic(체계적인)의 준말이다.

2025학년도 LIONS 칼리지의 입학 정원은 총 448명으로 입학생은 약학대, 예체능대를 제외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LIONS 칼리지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전 계열 △자연 계열 △인문사회 계열로 나뉜다. 또한, 학생 15명씩 소그룹을 이루어 전공교수, 진로지도교수, 학생 멘토 등의 지도를 받는다.

LIONS 칼리지는 팀 기반 융합 IC-PBL(Industry-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을 운영해 학생이 기업체·학과 간 문제와 해결 방안을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IONS 칼리지 학생은 방학에 직접 설계한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IONS 칼리지 입학생 중 대부분 학생은 1학년 때 선택한 전공으로 배정되지만, 2학년 이후에도 LIONS 칼리지 소속으로 융합 IC-PBL과 팀 활동을 하게 된다. 입학생은 LIONS 칼리지 내 소속 학과 전공 지식을 활용한 융합 IC-PBL을 경험할 수 있다. 전공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 또한 LIONS 칼리지 내에서 융합 전공을 설계할 수 있다.

한양대 ERICA는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여, LIONS 칼리지 학생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공과 경력을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LIONS 칼리지 준비위원장인 황승준 한양대 ERICA 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는 "대학과 기업,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산학협력 클러스터로 성장한 ERICA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 차별화된 자율전공학부를 선보일 것"이라며 "ERICA가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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