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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용인 둔전역 에피트’ 내달 분양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용인 둔전역 에피트’ 내달 분양

기사승인 2024. 06. 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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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새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 적용
전용면적 68~101㎡ 1275가구 조성
직주근접 장점…도보권 경전철·초중고 가까워
용인 둔전역 에피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 아파트 투시도./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용인시 일대에서 새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적용한 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용인시 처인구에서 다음달 분양 예정인 '용인 둔전역 에피트' 아파트다.

이 단지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를 개시하고 수도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총 1275가구(전용면적 68~101㎡)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8㎡A 149가구 △68㎡B 124가구 △84㎡A 366가구 △84㎡B 471가구 △101㎡ 165가구 등이다.

단지로부터 도보권에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이 있다. 용인나들목(IC)과 포곡IC가 가깝고, 금어IC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단지 일대에 광역 교통망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둔전초·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포곡고·고림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일대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예상 투자금액은 3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된다면 48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92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지역 아파트값도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은 0.14% 올랐다. 이는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공시지가도 1.59% 상승했다. 수도권 평균(0.56%)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 단지여서 내 집 마련 및 투자 수요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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