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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X 어워드 개최…AI 활용 툴 개발해 업무 효율화

KT, AX 어워드 개최…AI 활용 툴 개발해 업무 효율화

기사승인 2024. 06. 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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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진1]AI 활용 임직원 업무 혁신
26일 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AX Award 2024에서 우수 프로젝트·부서로 수상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T
KT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한 'KT AX Award 2024, Beyond CWA'(이하 AX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AI·Data를 활용해 변화를 이끌어낸 우리의 AI 역량을 확인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30일 KT에 따르면 AX 어워드는 KT 임직원들이 기존 업무를 AI와 Data를 기반으로 혁신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본사 개발 부서가 아닌 전국 네트워크, 영업 담당 직원들의 자발적인 AI 업무 혁신 사례를 조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AICT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전사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163개의 프로젝트가 발굴됐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부서가 참가해 우수 프로젝트의 진행 성과를 공유했다.

최우수상에는 데이터 분석과 업무혁신 툴을 이용해 AI가 모바일, 인터넷 등 B2C 상품 영업 기회를 알려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선정됐다. 초기에는 인근 지역에서만 활용됐지만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의 KT 담당 직원이 참고하는 플랫폼으로 확산됐다.

우수상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B2B 상품 제안서를 작성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강북강원광역본부가 선정됐다. KT 상품 및 고객에 대한 사내 자료로 파인튜닝해 맞춤형 제안서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예상 질문 리스트와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대화형 챗봇까지 제공한다.

이세정 KT 기술혁신부문 AI Service Lab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우리의 높은 AI·Data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며 "참석한 임직원 모두가 AICT company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느꼈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사 AX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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