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가야문명을 만나는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최

기사승인 2024. 09.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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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
09.23-추가1 보도자료(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3)
이남철 고령군수가 23일 열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고령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이 대가야 왕도 경북 고령군에서 막을 올렸다.

23일 개막식과 함께 열린 이번 축전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OUV) 향유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함축한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 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시작은 대가야 최대고분이자 금림왕릉으로 알려진 지산동 5호분 발굴조사의 고유제가 알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제관을 맡아 발굴조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진행했다.

이어 가야연맹체의 화합과 공존을 상징하는 줄땋기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나라'의 가수 신문희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개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치향유 프로그램은 △금림왕릉 발굴조사 고유제 △등재 1주년 기념식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 △가야금 대병창 △지산동에 빠지다로 구성됐다.

가치확산 프로그램은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고령으로 가얏!'토크콘서트 △대가야의 향연 △대가야의 미스터리(무덤의 비밀) △내가 쓰는 대가야사(野史) 등이 있다.

축전기간 중에는 대가야 문화예술제, 문화유산야행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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