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닷컴, 웹페이지 전면 리뉴얼···Al 기술로 편의성 ↑

생성형 LLM AI 기술 활용 여행 콘텐츠 강화
전 세계 200만 개 숙소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

전면 리뉴얼된 올마이투어닷컴의 웹페이지.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이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웹페이지를 선보인다.

30일 올마이투어닷컴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웹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리뉴얼한 웹페이지는 산업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AI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숙소 상품에 생성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기술을 접목해 여행 관련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웹페이지 디자인의 경우 사용자 친화성을 중점으로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편했으며 PC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올마이투어닷컴은 생성형 AI가 학습한 여행지 정보를 국내외 여행객 니즈에 맞게 분류 후 제공해 숙소 예약부터 인근 여행지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각 숙소의 위도·경도 데이터 기반 LLM을 활용해 주변 인기 관광지 정보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200만개 숙소의 인근 관광지 및 추천 여행지 130만곳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AI 기술 기반 룸매핑 기술을 자체 개발 및 적용해 상품 탐색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해당 기술은 실시간 자연어 분석을 통해 타입별 객실 상품부터 룸온리 또는 조식 포함, 무료 취소 등 다양한 옵션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해외 숙소 공급자들이 송출하는 상품 중 가격 경쟁력과 혜택이 뛰어난 상품이 우선 노출되도록 자체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지난 5월 해당 기술에 대해 '글로벌 숙소와 플랫폼 간 상호작용 API 연동 기술 및 가격 다중화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마상현 올마이투어 기업연구소장은 "이번 웹페이지 전면 개편은 LLM 기반 생성형 AI, 인공신경망 머신러닝 등 최신 AI 기술을 숙소 예약 시스템에 접목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어 기반 검색 고도화, AI 가격 비교 기능 등 효율적인 숙소 선택을 돕는 AI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