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어발 확장의 폐해… 결국 셀러·소비자·직원 '피해자' 전락
    큐텐그룹의 자금난에서 촉발된 판매 대금 정산 지연의 여파가 판매자들은 물론, 소비자와 내부 직원으로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정산금 미지급에 사업 운영에 차질을, 소비자들은 판매자로부터 여행상품의 결제 취소 요구 등의 문제를 마주했다. 여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며 계열사 직원 역시 피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티몬과 위..

  • "티몬·위메프 미정산액 1700억"… 中企·금융계 치명타
    티메프(티몬·위메프)발 유동성 위기가 산업·경제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역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이 없는 만큼 고심이 깊어지는 중이다. 당장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들이 줄도산에 처할 경우, 은행·카드 등 금융계의 위기로 확대될 조짐마저 보인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6만곳 가운데..

  • LX하우시스, 상반기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
    LX하우시스가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성장했다. 2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9419억원의 매출과 3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5% 감소했다.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각각 0.7%, 7.1%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이 이뤄졌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와 단열재 등 주요 제..

  • 수익 반등 나선 이마트…'3가지 작전' 성공에 달렸다
    이마트가 실적 반등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바로 '점포 외형 성장 재개',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 '출점형태 다변화'다. 이 같은 작업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합병인 '통합 이마트'가 출범한 현 시점에서 진행할 경우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 세 가지 방안의 성공이 올해 실적 개선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25일 이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최소 5개 출점 대상..

  • "6시간 기다림 끝에"···위메프, 소비자 환불 '급한 불' 진화
    위메프가 소비자 700여 명이 넘는 소비자들의 환불을 진행하며 정산 지연 사태 수습에 나섰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전날 밤부터 강남 본사로 찾아온 소비자들을 맞아 환불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를 비롯해 예약번호와 상품명, 환불 요청 수량, 계좌번호 등을 종이에 적게한 후 순차적으로 환불금을 입금했다.이날 소비자들은 4시간에서 6시간가량 대기 후에 환불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10시..

  • 롯데하이마트, 상반기 실적 개선…"본연의 경쟁력 강화"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1144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25일 오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화상 간담회 방식의 'CEO IR 데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남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잠정 실적과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주요 전략들의 경과를 설명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 개선됐다. 고물가·고금리..

  •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585억···전년比 0.4% 성장
    LG생활건강이 국내외 주요 시장 내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입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14.3% 증가했다.2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에 1조7597억원의 매출과 15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이로써 회사의 올해 상반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 4884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원이 집계됐다.사업부문별로..

  • '문어발' 확장의 폐해, 피해도 확산···셀러·고객·직원까지 치명상
    큐텐그룹의 자금난에서 촉발된 판매 대금 정산 지연의 여파가 판매자들은 물론, 소비자와 내부 직원으로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정산금 미지급에 사업 운영에 차질을, 소비자들은 판매자로부터 여행상품의 결제 취소 요구 등의 문제를 마주했다. 여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며 계열사 직원 역시 피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티몬과..

  • 파국 맞는 이커머스업계…다음 단계는 쿠팡vs알리·테무 양강구도?
    최근 몇 년간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할인 쿠폰을 남발하던 이커머스업계가 결국 탈이 났다.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식 가격 경쟁이 결국 실적악화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를 그간 곪아왔던 이커머스 업계의 문제가 터져 나온 것으로 해석한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판도가 온라인 쇼핑몰 시장 점유율 1위인 쿠팡과 막대한 자..
  • 유흥시장 공략 통한 하이트진로…발포주 사업 확장 속도전
    하이트진로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회사는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이미지를 '트렌디함'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번 리뉴얼 패키지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 모든 필라이트 브랜드와 캔·페트 등 전 제품에 적용되며, 7월 4주차 생..

  • 티메프발 유동성 위기 中企로 확대…금융당국 대책 마련 '진땀'
    티메프(티몬·위메프)발 유동성 위기가 산업·경제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역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이 없는 만큼 고심이 깊어지는 중이다. 당장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들이 줄도산에 처할 경우, 은행·카드 등 금융계의 위기로 확대될 조짐마저 보인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6만곳 가운데..

  • [포토]이마트에서 먹거리 준비...올림픽 '집관'의 즐거움 배가
    이마트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응원의 열기를 더해줄 '먹거리 할인전'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25일 용산점에서 홍보요원들이 이번행사 대표 할인제품인 맥주와 안주류를 선보이고 있다.이마트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에비스, 스텔라 아르투아, 아사히, 버드와이저 등 프리미엄 수입 맥주 18종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대표적 야식 메뉴인 시크릿 양념치킨 2종, 양장피 등도 할인 판매한다.

  • [포토]파리올림픽 응원 열기 더해 줄 '먹거리'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
    이마트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응원의 열기를 더해줄 '먹거리 할인전'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25일 용산점에서 홍보요원들이 이번행사 대표 할인제품인 맥주와 안주류를 선보이고 있다.이마트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에비스, 스텔라 아르투아, 아사히, 버드와이저 등 프리미엄 수입 맥주 18종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대표적 야식 메뉴인 시크릿 양념치킨 2종, 양장피 등도 할인 판매한다.

  • [포토]이마트, '집관'의 즐거움...응원 먹거리 할인전
    이마트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응원의 열기를 더해줄 '먹거리 할인전'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25일 용산점에서 홍보요원들이 이번행사 대표 할인제품인 맥주와 안주류를 선보이고 있다.이마트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에비스, 스텔라 아르투아, 아사히, 버드와이저 등 프리미엄 수입 맥주 18종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대표적 야식 메뉴인 시크릿 양념치킨 2종, 양장피 등도 할인 판매한다.

  • [포토]이마트, 파리올림픽 개막에 맞줘 '맥주·안주류 할인전'
    이마트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응원의 열기를 더해 줄 '먹거리 할인전'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25일 용산점에서 홍보요원들이 이번행사 대표 할인제품인 맥주와 안주류를 선보이고 있다.이마트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에비스, 스텔라 아르투아, 아사히, 버드와이저 등 프리미엄 수입 맥주 18종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대표적 야식 메뉴인 시크릿 양념치킨 2종, 양장피 등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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