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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올 7월부터 최저임금 6% 인상

    베트남이 오는 7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6% 인상한다. 24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저임금 관련 법안 초안을 준비 중인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전날 국가임금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과 시간당 최저임금을 현 수준 대비 6% 인상하는 것으로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이 발표될 경우 7월 1일부터 지역별 월 최저임금은 △1지역 496만동(약 27만원) △2지역 441만동(약 24만원) △3지역 386만동(약..

  • 미 '가자 즉각휴전 결의안' 안보리서 부결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가자지구 즉각 휴전 결의안'에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표결에서 11개국이 결의안에 찬성했지만 중국, 러시아, 알제리가 반대표를 던졌고 가이아나는 기권했다. 결의안은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5개 상임이사국 중 1곳이라도 반대하면 부결된다. 러시아는 결의안 초안의 "(안보리가)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의 긴요성(imperati..

  • 일, 이공계 대졸자 50%로 늘린다

    일본 정부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2032년까지 대졸자의 약 50%, 31만명을 이공계 전공자로 확대하는 계획을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4년부터 4년간 이공계 학부 입학 정원을 총 1만1000명 늘리는 각 대학의 계획을 승인했다. 일본 대졸자 가운데 이공계 전공은 전체의 35%인 약 21만명으로 영국 45%·독일 및 한국 42%보다 낮은데, 이를 2032년까지 향후 8년 이..

  • 英 왕세자빈 '암' 투병 사실 공개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은 후 초기 화학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현지시간) 왕세자빈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예방적 화학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치료 초기 단계다"라고 직접 설명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 러 공연장 테러범 "700만원 받고 범행"

    지난 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과 방화를 가해 현재 최소 133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280여 명에 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는 이번 테러의 핵심 용의자 4명을 모스크바 남서부 지역 우크라이나 국경 근방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우크라이나 국..

  •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미 정부계 방송 철수

    홍콩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이 23일 시행됨에 따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각국 정부는 자국민의 홍콩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중국식 사회통제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홍콩 진출 외국기업과 매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고, 국제 금융도시 홍콩의 버팀목이었던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이 흔들리면서 인재 유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 프랑스·독일 "우크라서 탄약·군사장비 생산"

    프랑스·독일 합작 방위산업 업체 KNDS가 이르면 올여름 우크라이나에서 탄약과 군사 장비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양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 후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KNDS가 우크라이나에 자회사를 설립해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포병 탄약과 무기 예비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우크라이나 프라우다 등이 보도했다...

  • 미예산안 8개월 늦장처리...연방정부 셧다운 최종 회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상·하원을 통과한 1조2000억달러(1615억원) 규모 6개 쟁점 분야 세출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 처리가 8개월 늦게 완료됐고,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은 최종적으로 회피됐다. 앞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2024년 회계연도 12개 세출법안 가운데 미타결 쟁점 6개 분야..

  •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배후설 확산…확전 구실 삼나

    22일(현지시간) 사망자 최소 133명 등 약 28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확대하는 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당국이 이번 테러와 우크라이나의 연계를 주장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시사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 NYT·로이터 "미, IS 테러 정보, 러시아에 통보...자국민에 경보 발령" 푸틴, 280명 사상자..

  • 러 조사위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늘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 희생자 수가 115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이 구성한 조사위원회는 "응급 구조 당국은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 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는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

  • 주러대사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서 한국인 피해 아직 없어"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의 외곽 공연장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러대사관은 "러시아 비상사태부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와 부상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러시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총격 사건 장소 및 인근 지역, 특히 테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

  • 홍콩 국가보안법 23일부터 실시

    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홍콩 주민들뿐 아니라 여행자들도 향후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의회)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 결탁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은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홍콩 정부 역시 홈페이지를 통..

  • 시진핑 中 주석 러 푸틴 대통령에 위로 전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대단한 브로맨스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비극적 사건으로 다시 한번 과시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위로 전문에서 "테러 공격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중국 정부와 국..

  • '푸틴 대관식' 직후 러 심장부에 총격테러…공연장 60여명 참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수천명이 모인 콘서트 직전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가 벌어지면서 최소 60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이날 총격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달 치러진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해 '현대판 차르'에 오른 지 며칠 만에 사실상 모스크바 심장부가 뚫린 테러에 노출된 셈이 됐다. 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망자 62명으로 늘어…부상자 146명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사망자가 62명까지 불어났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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