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그너그룹 반란’에 젤렌스키 “러 취약점 자명… 우크라 주둔 길어질수록 혼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4일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러시아의 취약함을 지적하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이 길어질수록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의 취약점은 자명하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둔이 더 길어질수록 러시아에 더 많은 혼란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러시아가 군대와..

  • 푸틴, 바그너그룹 반란에 “과도한 야망이 반역으로 이어져… 대응 가혹할 것”(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4일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에 대해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야욕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며 '가혹한 대응'을 예고했다.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우리는 등에 칼이 꽂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반역에 직면했다"며 "어떤 내부 혼란도 국가에 치명적 위협이자, 러시아와 국민에 대한 타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며 "반역 가담..

  • 우크라, 바그너그룹 반란에 “‘대테러 작전’… 이제부터가 시작”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것을 '대테러 작전'이라 규정하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현지시각으로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 트위터에서 "러시아 영토에서 벌어지고 있는 프리고진의 '대테러 작전'은 이미 로스토프와 다수 고속도로, 남부 지휘 본부 등의 장악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엘리트들 사이의 분열이 너무 명백해..

  • "잠수정 탐사, 죽을 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 前 탑승객들 충격 증언
    타이태닉호 탐사 잠수정이 대서양 깊은 심해에서 실종된 지 나흘 째다. 앞서 해당 운영 업체에서 진행하는 관광 상품을 경험했던 탑승객의 증언이 충격을 안겼다.2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잠수정 타이탄 탑승객들이 죽을 수도 있다고 알고 있었다"라며 지난해 7월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타이태닉호를 관광한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작가 겸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63)의 증언을 보도했다. 증언에 따르면 탑승객이 서명하는 해당 업체 면..

  • 타이타닉 탐사 실종 잠수정, 골든타임 40시간…"30분 간격 '쿵쿵' 소리"
    실종된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타이탄)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잠수정 실종 뉴스와 관련한 소식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새벽, 정부 보고서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타이타닉호 인근에서 실종 잠수정 수색을 벌이던 미 승무원이 이날 30분 간격으로 '쿵쿵' 두드리는 소리를 감지했다. 4시간 후, 추가적인 음파 탐지기가 배치된 후에도 소리는 여전히 들렸다. 언제, 얼마나..

  • 사우디 "2030년 엑스포에 10조원 투자"…우크라 유치전서 탈락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정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내세웠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을 인용해 사우디가 2030년 엑스포에 78억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자금을 할당했다고 보도했다.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엑스포에 대한 사우디의 78억달러 투자와 국제적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 풍부한 경험을 강조했다"고..

  • '타이타닉호 탐사' 잠수정 실종… 탑승한 억만장자가 SNS에 올린 글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약 4000m 심해로 내려간 잠수정이 실종됐다. 미국과 캐나다 수색팀, 해군과 상업 심해 기업 등이 모두 구조 작업을 돕고 있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19일(현지 시각) BBC뉴스 등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타이타닉호 탐사를 위해 출발한 소형 잠수정이 잠수한 지 약 1시간 45분여 만에 지상의 연락망과 접촉이 끊긴 상태로 실종됐다. 정부 기관, 미국과 캐나다 해군 등 모든 구조 작업을 동원해 수..

  • 올해 지구 온도 역대 최고, 남극 빙하 최소…기후 변화 '심각' 경고음
    올해 때아닌 이상고온 현상 등 예상 범위를 벗어난 기후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해 전문가들이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지구 기온은 역대 최고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남극 빙하 규모는 사상 최소로 나타나는 등 기후 관련 지표들이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마이애미대학교 로젠스틸 해양·대기·지구과학대의 선임연구원 브라이언 맥놀디는 트위터에 역대 지구 기온과 해수면 온도 상승 추세를..

  • 北, 러시아에 우크라戰 무기 공급하나…美 "추가 전달계획 우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무기를 추가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더 많은 군사장비를 러시아에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의혹을 지속적으로 부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11..

  • [카드뉴스] 직업 갈아탈까? “의외로 돈 많이 버는 이색직업”
    [카드뉴스] 직업 갈아탈까? “의외로 돈 많이 버는 이색직업”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연봉까지 높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죠?우리가 잘 몰랐던 의외로 돈 많이 버는 이색직업입니다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o.kr

  • OPEC+, 원유 100만 배럴 감산 합의 실패…사우디는 자발적 감산
    국제유가가 최근 꾸준한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원유 생산 감산에 돌입하면서 석유수출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추가 감산없이 2023년 원유 생산량을 유지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RBC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35차 OPEC+ 장관급 정례회의에서 사우디가 자발적으로 일일 원유 생산량 1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하면서 OPEC+는 애초 2023년 원유 생산..

  • 美中 '대만해협' 놓고 충돌…"안정과 평화 유지" vs "언제든 전쟁"
    싱가포르 아시아안보총회(ASC·샹그릴라 대화)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대만해협 문제 등을 놓고 양국이 재차 충돌했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연설에서 "대만해협에서의 충돌은 치명적일 것"이라며 "대만 해협의 안정과 평화 유지에 전세계의 이해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에서는 모든 국가가 자유롭게 항행, 작전할..

  • 대만, '마와르' 태풍 피해로 인한 괌 복구 위해 20만 달러 기부
    대만 정부가 '마와르'가 강타한 미국령 괌의 피해 복구를 위해 20만 달러(약 2억6000만원)를 전달했다. 3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전날 미국 지역 담당 외교관을 파견해 미국 적십자사 괌 지부에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괌 정부 관계자는 대만의 20만 달러 기부는 이번 태풍 피해와 관련한 기부금 가운데 가장 큰 액수라고 전했다.앞서 괌은 지난달 24부터 25일 사이 4등급 태풍인 마와르가 강타했고 대만인 관..

  • 北위성발사 안보리 회의 '빈손' 종료…중·러는 "한미 탓"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예상대로 '빈손'으로 끝났다. 안보리는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를 열었으나, 규탄 성명이나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과 같은 공식 대응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31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발사체 '천리마-1형'을 발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발사는 실패..

  • 美·EU "AI 부작용 안전장치 필요"…자발적 행동강령 마련 착수키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며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미국과 EU(유럽연합)가 A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발적 행동강령 마련에 나섰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스웨덴 룰레오에서 열린 제4차 미-EU 무역기술협의회(TTC)를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수주 내에 AI 행동강령 초안을 마련하고, 업계가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최종안을 신속히 확정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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