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령 이후 혼란 빠진 러시아…푸틴, 반전시위·엑소더스에 당근·채찍 꺼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진 이후 러시아 사회가 극심한 혼란에 빠진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징집 대상자들을 유인·통제하기 위한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꺼내들었다. 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최근 군 동원령의 대상이 되는 예비군에 대해 채무상환을 유예해줄 것을 자국 시중은행 및 대출기관에 권고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러시아중앙은행 조치에는 예비군 동원 대상자들의 연체 채무를 징수하지..

  • 러시아 점령지 주민투표 시작, 편입 영토에 핵무기 사용 임박했나
    러시아가 힘으로 빼앗은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 대한 편입 찬반 주민투표를 강행한다. 서방 세계는 이를 "침공에 이은 또 다른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이번 투표는 친러 성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이 세워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러시아명 루간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실시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DPR은..

  • 러시아 징집령 후 탈출 러시 대응, 독일ㆍEU '망명' 받는다
    러시아의 예비군 징집령을 피해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러시아 젊은이들을 독일을 위시한 유럽연합(EU)이 포용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 등에 따르면 에릭 마머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러시아인들의 탈출 러시를 두고 "EU 차원에서 공동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머 대변인은 "해외로 탈출하는 러시아 사람들은 EU에서 망명 신청을 할 권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원칙적으로 그 과정에..

  • 푸틴 동원령에 러시아 국민 뿔났다…개전 후 첫 전국적 반전시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황 반전을 노리며 예비군 대상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면서 러시아 국민의 분노가 폭발했다. 전국 각지에서 반전 시위가 일어나고 러시아를 떠나는 항공편의 매진이 잇따랐다.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인권단체 OVD-인포를 인용해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졌으며 1400명에 가까운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수도 모스크바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최소 502명, 524명이 체포됐다. 지..

  • 러시아 '동원령'에 자국 탈출 러시…항공·육로 모두 막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자 러시아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동원령 발표 이후 국외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항공편이 끊겼다.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의 직항편이 매진됐다. 모스크바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편도 항공편 가격은 8만 루블(약 184만원)에서 17만3000루블(약..

  • 수세 몰린 러시아…푸틴, 결국 '부분 동원령' 서명 "30만명 합류"
    러시아가 병력 부족과 우크라이나군의 수복 작전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부분 동원령을 발동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 발동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동원령이 전면적이 아닌 부분적 동원령임을 강조하..

  • '英 여왕 국장' 세계 VIP들 한자리에…"경비 사상 최고 수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루히토 일왕 등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이 런던에 모이면서 영국 정부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경비 태세에 나섰다.여왕의 장례식이 거행된 19일(현지시간)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런던 중심부에 수십만명의 시민과 500명의 대통령, 국왕, 총리 등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다면서 "여왕의 장례식은 전례 없는 안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

  • 英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지막 여정 '밸모럴성에서 윈저성까지'
    70년간 영국 군주로 재임했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거행됐다.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서거한 여왕은 전세계의 배웅 속에 열흘간의 장례절차를 거친 후 윈저성에서 영면에 들었다.여왕의 서거 소식은 지난 8일 오후 6시 반 발표됐다. 지난해 가을부터 건강에 이상징후를 보였던 여왕은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만나고 이틀 뒤 밸모럴성에서 서거했다. 향년 96세. 10일 여왕의 큰아들 찰스 3세(74)가 차기..

  • EU, '친러 트로이목마' 논란 헝가리에 10조원 지원 중단 '경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부패 우려를 이유로 헝가리에 할당된 약 10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 중단을 추진한다. EU 회원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국인 헝가리가 대러 제재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트로이 목마'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EU가 헝가리에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요하네스 한 예산 담당 EU 집행위원은 헝가리에 할당된 75억유로(약 10조4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 몸집 키우는 中·러 주도 SCO...이란 이어 튀르키예도 가입 추진
    튀르키예가 러시아·중국이 주도하는 국제협의체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을 추진한다. 앞서 이란이 사실상 SCO의 정회원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반미 색채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튀르키예의 친러 행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SCO 가입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SCO 가입은 우리의 목표"라고 답했다. 그는 "SCO..

  • ‘조문 줄 7㎞’ 英 여왕 관 일반 공개 이틀째도 끝없는 추모행렬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서거를 애도하는 조문객들이 이틀째에도 약 7km에 이르는 긴 줄을 이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여왕 일반 공개 이틀째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있는 여왕의 관을 통과하기 위해 긴 조문 행렬이 타워브리지 너머 템스 강의 남쪽 둑으로까지 이어졌다.영국 여왕을 조문하기 위해 모인 수천 명의 행렬은 적어도 9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조문객들은 기다림에 개..

  • 러시아군 만행 어디까지, 부차 참사보다 심한 이지움 집단 매장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주 탈환한 북동부 전략요충지 이지움에서 약 440구의 시신이 묻힌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이곳은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만 1000구에 달해 '부차 참사'보다 심하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15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르히 볼비노우 하르키우 지역 경찰 수사국장은 시신들을 발굴해 감식중이라고 알리면서 경찰이 러시아군 전쟁 범죄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도 최근 해방된..

  • 에너지난에 칼빼든 EU, 에너지 기업서 횡재세 등 195조원 거둬들인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내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막대한 이익을 본 기업들로부터 횡재세 등 195조원을 거둬들이기로 했다. EU는 이렇게 마련된 재원을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가격 급등에 타격을 입게 될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하는 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14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EU 의회에서 EU내 정세..

  • 유라시아 전운 고조…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일단 휴전 합의
    옛 소련권 국가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이틀간 치열한 교전으로 최소 15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에야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라시아 안보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대규모 지역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에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르멘 그리고랸 아르메니아 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국제사회의 참여 덕에 양국이 전날 오후 8시부터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리고랸 서..

  • 젤렌스키 대통령 키이우서 교통사고…"심각한 부상 없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세르기 니키포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탄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면서 "대통령은 의사의 진찰을 받았고 심각한 부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니키포로프 대변인은 수사기관이 사고에 대한 모든 환경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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