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쿠팡과 '창원시민 우선 채용협약 체결'
지역일자리 3200개 창출 효과
| 창원시, 쿠팡(주)과 창원시 | 0 | 경남 창원시와 쿠팡㈜,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관계자들이 15일 진해구 두동지구 스마트 물류센터 신설에 따른 창원시민 우선채용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창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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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3200명의 인력에 지역 시민들이 우선 채용된다.
창원시는 15일 쿠팡㈜,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과 진해구 두동지구 스마트 물류센터 신설에 따른 창원시민 우선채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쿠팡㈜은 두동지구에 들어서는 4만8000평 규모의 일반·신선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3200명의 인력에 지역 시민들과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시는 쿠팡㈜이 물류센터 개소 및 운영에 창원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구인사항을 홍보하고 구직자 인력풀 구성 등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 달 10일 진해물류센터 개소로 예정된 100명 규모의 1차 채용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3주간 주 2회에 걸쳐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병행한 채용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전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직신청서를 비치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워크넷 등록을 안내하며 진해, 창원, 마산 총 3곳의 권역별 일자리센터에서 전문 직업상담사에 의한 취업상담 서비스도 한다.
또 창원시보와 공식 SNS채널 등을 활용해 쿠팡㈜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이후까지 계획된 쿠팡㈜의 채용일정과 향후 물류센터 추가 투자에 대비한 취업지원 대책을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200명의 지역일자리가 창출되는 큰 선물을 창원시민에게 안겨준 쿠팡㈜의 결정에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