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약 2,611㎡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을 갖췄다. 또 재배환경·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양액재배 시스템, 난방시스템 등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시설이 포함돼 영농창업인큐베이팅 교육과 실습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된다.
특히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 스마트원예학과의 교육실습장으로도 활용된다. 올해 2학기부터는 스마트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연계된 융복합 교육과정인 '스마트팜 실무 강좌'가 운영된다.
센터는 지역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도 활용된다. 경산시에 거주하며 농촌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과 스마트팜 창업 아카데미 교육이 진행된다. 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 농업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농업 분야는 ICT기술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오픈한 DU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미래 영농인을 육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