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청년 농업인을 위한 ‘DU스마트팜교육센터’ 개소

기사승인 2024. 03.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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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온실·최첨단 ICT기술 접목으로 영농창업인 지역 거점
청년 미래농업인, 지역 아동·청소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
05. DU스마트팜 교육센터 딸기 재배 공간 사진
27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 개소한 DU스마트팜 교육센터 내에서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 'DU(Daegu University) 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문을 열고 청년 미래농업인과 지역민들을 맞이한다.

대구대는 27일 경산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학 서편에 위치한 DU(Daegu University) 스마트팜 교육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대구대와 경산시, 영천시, 의성군,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2000여만원(국고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설치됐다.

센터는 약 2,611㎡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을 갖췄다. 또 재배환경·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양액재배 시스템, 난방시스템 등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시설이 포함돼 영농창업인큐베이팅 교육과 실습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된다.

특히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 스마트원예학과의 교육실습장으로도 활용된다. 올해 2학기부터는 스마트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연계된 융복합 교육과정인 '스마트팜 실무 강좌'가 운영된다.

센터는 지역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도 활용된다. 경산시에 거주하며 농촌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과 스마트팜 창업 아카데미 교육이 진행된다. 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 농업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농업 분야는 ICT기술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오픈한 DU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미래 영농인을 육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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