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고등학교 1학년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원

기사승인 2024. 03. 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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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 확대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전경. /권도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 성장을 위해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인 '디-아트로(D-Art路)'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D-Art路'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거점으로 한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협약을 맺은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대구시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올해는 대구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 10곳이 참여한다.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 총 9개 장르 28개 공연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풍성한 공연 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공연을 지난해보다 5개 추가해 총 28개로 확대했다.

또 시교육청은 외곽지역에 위치한 학교나 학사 일정 등으로 인해 현장 관람이 어려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도 신설해 운영한다.

한편 지난 12일 올해 첫 공연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0여 명은 CM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했다.

또 오는 4월 예정인 세계적인 오페라 작품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공연과 소극장 연극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체험하며 예술·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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