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학교, 406개 강좌 참여 학생 모집

5월1일까지 경기이룸대학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
학교급 구분없이 선택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경기이룸대학 수강신청 포스터

학생 맞춤형 강좌를 개설한 '경기공유학교'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경기이룸대학)는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키우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내 중3, 고등학교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이룸대학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90개 △거점형 34개 △온라인형 182개로 총 406개이다. 학교급 구분 없이 진로 설계 단계에 따라 과정을 선택하는 진로탐색과정(8~10차시), 진로집중과정(17~34차시)을 운영해 학생 맞춤 진로 설계를 강화 한다.

올해는 공급자 중심의 강좌 개설 방식이 아닌 지역 학생의 요구를 분석해 학생 수요를 기반으로 강좌를 개설했다. '세상을 이끌어갈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괜찮은 나 호감의 심리학'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역 학생 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지역 맞춤 경기공유학교가 추구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