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화랑훈련 통한 통합방위태세 점검

기사승인 2024. 04.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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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
울산중구청사
울산 중구는 15일에서 19일까지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울산 중구가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2024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진행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지역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구에서는 훈련 기간 동안 중구청 대회의실에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이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 절차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 군·경·소방 합동상황실과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7개 반 32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비상 상황 전파 및 사건 메시지 처리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 내에서는 일정별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일부터 2일 차에는 대테러 및 대침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후 3일부터 4일 차에는 전시전환 및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의 마지막 날에는 훈련 결과를 살펴보고 보완점을 도출하기 위한 사후검토 회의가 울산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훈련에서 도출된 경험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대비 및 보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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