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자연재해 대비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04.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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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지구 일대 지방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 2026년 완료 예정
울주군, 자연재해 대비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일원 하천/차재욱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범서 서사지구 일대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서사리 일원 서사천, 외사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하천 피해 방지와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사천과 외사천은 그동안 자연재해 발생 시 하천 범람에 의한 취락지구 및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빈번해 전체 구간에 대한 하천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서사리 내사·외사마을로 구성된 제내지 특성과 마을 인근에 LH 울산다운2지구 조성사업 시행에 따라 서사천과 외사천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날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올해 토지보상을 거쳐 2026년까지 서사천 및 외사천 하류 1.4㎞ 구간의 하천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시비와 군비를 포함해 74억원이 투입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울산시와 협의해 지역 내 하천을 자연 친화적인 방재하천이 조성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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