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4명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

기사승인 2024. 04.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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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중증장애인 37명 채용 공고
서울특별시청 전경15
서울시청 전경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시도 중 시가 유일하다.

선발 분야는 동물보호·복지관리, 전산개발·정보시스템 구축 운영관리, 방송통신 시설 운영·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안전·재난 관련 시설물 관리다.

시는 푸른도시여가국, 관악구, 도봉구, 용산구 등 4개 기관에서 각각 수의 7급 1명, 전산 9급 1명, 일반전기 9급 1명, 방송통신 9급 1명을 선발한다.

수의7급, 전산9급은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응시 가능하며, 일반전기9급, 방송통신9급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 및 자격증에 따른 해당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직렬에 따라 응시자격과 해당분야 근무경력이 필요하다.

응시원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6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확정되면 6월 28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동률 행정국장은 "시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 공무원 채용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확대와 사회적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용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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