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의 날 맞아 ‘동행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4. 04.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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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장애인동행축제 홍보 포스터
동작구장애인동행축제 홍보 포스터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26일 노들나루공원 중앙광장에서 '동작구 장애인 동행 축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동작구 장애인 비전 선포로 막을 연다.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 인식 개선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2부는 탈북민들로 구성한 예술단 등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로봇 체험존, 키링·자석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장애인과 가족, 관련 종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오는 5월까지 공유서가·카페·정보화 검색존 등을 갖춘 발달장애인가족쉼터를 조성해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해소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일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미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에는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여가활동 쉼터를 개소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동행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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