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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결정…주가 13% 급등

신성통상,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결정…주가 13% 급등

기사승인 2024. 06.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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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2300원에 지분 22%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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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 지오지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업체 신성통상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21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성통상은 전 거래일 대비 265원(13.05%) 오른 2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10.21% 오른 바 있다.

앞서 신성통상의 최대주주인 가나안과 2대 주주인 에이션패션은 이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 22.02%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 매수 가격은 주당 2300원이며, 다음 달 22일까지 공개매수가 진행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신성통상 측은 "관련 법령 및 규정상 요건 및 절차 등을 충족하면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선 공개매수 발표 직전일인 20일 평소 10만주 수준이던 거래량이 20배가량 급증한 것과 주가가 10% 넘게 오른 것 등을 두고 공개매수 정보를 미리 인지한 선행매매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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