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어족자원 회복 ‘박차’…감성동 치어 20만 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4. 07.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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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함평만 일원에서 감성돔 방류
전남 함평군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4일 함평만 일원에서 감성동 치어 20만마리를 방류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4일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감성돔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함평읍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방류 작업에는 월천어촌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함평만은 청정해역으로 감성돔 등 다양한 어족자원의 산란과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감성돔은 방류시 생존율이 높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량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에 맞서 어업인 소득증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질의 수산자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치어 포획이 금지되니 어업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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