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택 산기평 PD "국내 시스템 반도체 저조…AI 활용해야"
    국내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회인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 공청회에서 임기택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프로젝트 디렉터(PD)는 "시스템 반도체는 전 IT 산업의 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세계 비중이 2.3%로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시스템 반도체는..

  • 롯데케미칼, 회사채 특약 조정 담보로 '롯데월드타워' 제공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특약 사항 조정을 위해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의 조치로, 석유화학업계 불황 여파로 롯데케미칼의 유동성 위기설이 나오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다.27일 롯데는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보강 목적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

  •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돌아온 이원진, DX 글로벌 마케팅 책임진다
    이번 인사에서 DS부문과 달리 DX부문은 비교적 조용히 넘어갔다. 유일한 변화는 글로벌마케팅 총괄을 바꾼 인사다.이영희 사장이 맡아왔던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에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상담역)이 복귀했다. 이원진 사장은 지난해 말 퇴임하면서 상담역으로 물러났으나 1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영희 사장은 DX부문 브랜드전략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2014년 구글에서 영입된 이원진 사장은 삼성의 광고·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든 전문가다. 그의 경영일..

  • SK하이닉스, 주당 고정배당금 25% 상향…'밸류업' 계획 발표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27일 공시했다.이날 나온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 폭설로 기내에 6시간 갇혔는데…환불절차 묻자 "면세품 환불해야 안내"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돼 여행객들이 여행 일정을 맞추지 못하자 불만을 토로했지만, 승무원들은 오히려 면세품 환불부터 진행하라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5분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발 방콕행 비행기를 탑승 예정인 A씨는 최초 출발지 공항 기상 악화로 인해 출발이 2시간 지연됐다는 안내를 받았다. 탑승 예정이던 승객들은 공항에서 대기하다 오전 11시경 비행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비행기 탑승 후 4시간이 지나도록 비행기는 이륙하지..

  •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미래사업기획단장 6개월 만에 또 교체
    삼성의 신사업 발굴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의 수장이 6개월만에 또 교체됐다.미래사업기획단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신설한 조직이다. 삼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책임지는 전략 조직이다. 초대 미래사업기획단장은 전영현 부회장이 맡았으나, 지난 5월 전 부회장이 DS부문장으로 투입되면서, 경계현 사장과 자리를 맞바꿨다. 그러다 이번 인사에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으로 다시 교체됐다. 새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게 된 고한승 사장은 바이오를 삼성의..

  • 행복얼라이언스, 아동에 '따뜻한 겨울' 선물… 주거환경 개선 앞장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가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행복나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2024 하반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전자랜드와 일룸, 이브자리 등 기업들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에 책상, 침구, 밥솥 등 다양한 가전을 제공했다.27일 행복얼라이언스는 2024 하반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프..

  • 한종희·전영현 투톱 체제… 한진만 내세워 '파운드리' 리빌딩
    27일 단행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는 예상보다 소폭이었다. 당초 대규모 쇄신 인사가 있을 것이란 전망과 달리 승진·보직변경을 포함해 9명에 불과했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김우준 NW사업부장(사장), 용석우 VD사업부장(사장) 등이 모두 유임됐다.하지만 반도체 쪽 변화는 컸다. HBM 대응이 늦은 메모리사업부장과 대규모 적자를 낸 파운드리사업부장이 교체됐다. 트럼프 2.0 출범 등..

  • [아투포커스] '민간 외교관'으로 세계무대 누비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오래 고민했습니다.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가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 위원(ABAC)을 맡게 된 배경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조부인 조홍제 회장이 '산업입국'을 철학으로 효성그룹을 일궜고,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회장으로서 한·미 FTA를 이끄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앞..

  • LG화학, '그린 커넥터'로 사회적 가치 창출
    글로벌 과학기업인 LG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27일 LG화학에 따르면 '교육, 생태계, 경제, 에너지'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 2020년 8월, 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임팩트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Green Con..

  •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美테라젠과 역대 최대 규모 ESS 공급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현지 생산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선점에 나섰다.27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지난 14일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

  • 사상 첫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현대로템 확 바꾼 이용배 대표
    현대로템이 이용배 대표의 비상경영을 통해 적자 기업에서 2013년 상장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환골탈태했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져 영업이익률은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매출액은 2019년 2조4593억원에서 지난해 3조5874억원으로 4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99억원 손실에서 2100억원으로 턴어라운드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

  • GS그룹 '믿을맨' 홍순기 부회장 승진… 허태수 회장 뒷받침
    허태수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GS그룹이 경영 혁신을 안정적으로 보좌하고 있는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홍 대표는 20여 년간 그룹의 성장을 지원해 온 조용한 조력자이자 전문성을 보유한 '믿을맨'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GS그룹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검증된 핵심 인재를 최고 경영진으로 선임하여 전진 배치하고, 당분간 불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한 위기 대응력 강화..

  • 포스코, 해양 정화에도 앞장…포항 바다숲 조성
    포스코가 포항 앞바다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 생태계 보존에 나선다. 지역 환경 보존 활동에 철강 부산물 등을 활용하며 바다사막화 해소 및 연안생태계 복원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와 함께 포항 구평 1리. 모포리 인근 해역에서 바다숲을 조성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바다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포스코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 최태원 "SK 전통 훈련 받아야"… 장녀·장남에 인재경영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장녀 윤정씨, 장남 인근씨와 함께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과 최 회장 두 부자(父子)가 이어온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다.재단은 50주년을 맞이해 반세기를 함께한 인연들과 과거를 추억하고, 새로운 50년의 시작을 알렸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최종현 선대회장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원된 모습으로 등장해 이미 백발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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