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운동권 정치인들아 특권없는 세상 살아보렴

기사승인 2024. 01.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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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항쟁
6.10 항쟁 특집
얼마전 운동권 정치인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그 시절에 도대체 뭐 했냐?"라고 하는 말에 한 위원장은 "유치원에 다녔다"고 답했다. 시대 변화를 깨닫게 한 큰 자극의 말이다.

586 운동권 정치인들은 과거 민주화운동 업적을 기억한다. 1980년대 운동권들은 반미를 외쳤다.그런 자들이 이제는 반미에서 반일로 투쟁 노선을 바꿨다. 반미에서 반일로 투쟁 노선을 바꾼 이유는 87년 6월 항쟁으로 직선제 개헌으로 반미투쟁은 점점 대중에게서 소외됐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크고 많은 보상를 주었다해고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정치, 사회, 문화, 체육, 경제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특권을 누릴 만큼 후한 대접을 받았다. 자격과 능력 따위는 덮어둔 채 오로지 민주화운동 '영수증'으로 많은 혜택과 국가경영를 맡기기도 했다. 돌이켜 보면 아찔한 경험이다. 이들은 지금도 자기만의 학생운동이란 꽃마차를 타고 있다는 착각을 지금도 하고있는 것 같다.

우리 사회는 산업화 기적의 주연인 586 젊은세대 그들에게 경제대국을 위해 헌신했다는 이유로 관대함과 베품은 이루 말할 수 없지 않은가? 그러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제강국이 됐다. 그러나 586 운동권 정치인들의 행동은 특권에 빠져 자유를 너무 방임해 변해버리지 않았나 싶다. 심지어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보다 더 행세하는 운동권 정치인들은 이래 해야 산다는 '민주화운동 영수증' 제출을 이제는 멈추도록해야 할 때가 됐다.

586운동권 정치인들은 '고장난 시계' 처럼 멈춰있는 줄 착각해 무관한 명목으로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 우리 사회 '특권층'으로 군림하곤 했다. 결국 '국회 불신'과 '정치 불신'을 야기하고 결국에는 '국가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동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도 든다. '국민의 일꾼'을 외치면서도 '국민의 권리와 이익'이 아닌, 자신들의 특권과 특혜를 유지·확대하는 '언행 불일치'도 발생하곤 한다. 더불어민주당 속에 많은 41% 전과자가 활개를 치고 있다는 전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발언은 '국민의 명령'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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