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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지주사 GGS, 송호섭 체제로 새단장

bhc그룹 지주사 GGS, 송호섭 체제로 새단장

기사승인 2024. 04. 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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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bhc 대표, GGS 신임 대표 겸임
GGS "bhc그룹, 송 대표가 총괄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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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의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송호섭 bhc 대표.
bhc그룹의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가 신임 대표이사로 송호섭 bhc 대표를 선임했다. 한시적으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차영수 대표는 기존 GGS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9일 GGS에 따르면 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송호섭 GGS 대표이사 선임안을 결의했다. GGS의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지난해 11월 당시 박현종 GGS 회장을 해임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번 결의로 송 대표는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부자되세요(창고43), 슈퍼두퍼 코리아, 보강엔터프라이즈(큰맘할매순대국·족발상회) 등 bhc그룹 계열사 총괄 관리와 함께 지주사 대표도 겸하게 됐다.

앞서 GGS가 2021년 글로벌레스토랑그룹의 지분 100%를 취득(1월)한 후 흡수합병(3월)하면서, bhc그룹 계열사를 거느리게 됐다.

지분 구조도를 보면 GGS가 bhc 지분 100%를 보유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bhc는 아웃백 등을 지배하고 있다. GGS는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함께 콜로넬(Colonel SS L.P.)이 9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현종 전 회장이 9% 지분을 갖고 있다.

bhc와 아웃백에 대한 자본적지출(CAPEX)은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GGS는 bhc에 대한 자본적지출의 한도액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해 600억원으로 설정했다. 아웃백에 대해선 2022년 250억원으로 설정했는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50억원으로 조정했다.

GGS 관계자는 "선진지배구조 체제 아래 bhc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관리 및 준법감시 체계에서 전문경영진인 송 대표가 총괄 경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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