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은행나무 열매 악취 사라진다…암나무→수나무로 교체

일산유원지 은행나무 암나무 62그루 교체 완료

울산 동구는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울산 동구가 일산유원지 일원의 은행나무 62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산유원지의 은행나무가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지만, 열매로 인한 악취와 도로 오염 등으로 관광객 및 인근 상인들에게 불편을 주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은행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게 됐다.

동구가 은행나무를 암나무로 교체하는 작업과 함께 월봉로, 동해안로, 안산로의 나무 115그루를 가지치기해 일대를 깔끔하게 정비했다.

동구는 매년 순차적으로 동구 내 은행나무를 암나무로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