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글 쓰고 나누는’ 독서문화 조성

기사승인 2024. 04.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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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생·교원저자 도서 33편 전시와 저자와의 만남 추진
대구교육청 저자와의 만남
지난 3일 대구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교원저자인 이혜진 수석교사가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즐거운 독서문화를 조성한다.

대구교육청은 2024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책쓰기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을 쓰고 나누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

전시에서는 올해 발간된 학생과 교원저자 도서 33편이 학생들과 만난다. 내년 2월까지 대구시립공공도서관 10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대구아트웨이 등 총 15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학생저자와 교원저자가 글을 쓰고 책을 만들게 된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이를 통해 저자와 함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3일 대구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진행된 '저자와의 만남'은 지난해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지역에서 처음 열린 대구독서교육 관련 행사였다. 교원저자인 대구월성초 이인희 수석교사가 발간한 도서 '초등 놀이토론'과 대구불로초 이혜진 수석교사가 발간한 도서 '어서 오세요, 시맛집 입니다'가 소개됐다.

두 수석교사는 군위지역 교원 20여 명과 함께 책을 만들게 된 계기, 진행 과정, 소감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매년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교원저자를 양성하고 도서 출판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488권(전자책 15권 포함)을 출판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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